컴프레서의 기본적 이해
EQ, 그리고 컴프레서. 이 둘만 잘 써도 믹싱 엔지니어가 할 일이 1/4로 줄어들게 된다. 컴프레서는 그만큼 필수적이고 효과적인 도구지만, 이것이 하는 일이 무엇이고 왜 쓰는지 가늠조차 안되던 시절이 내게도 있었다. Threshold. 임계점? 역치? 번역해도 뭔 말인지 모르겠다. Attack? Release? 이것들은 Envelope에 쓰이는 말 아닌가? 이것저것 돌려봐도 볼륨이 바뀌는 것 말고는 차이를 모르겠는데···. 이번 글에서는 입문자들을 위해, 컴프레서의 기본 작동 원리에 대해 알아본다. 컴프레서는 일정 크기 이상의 소리가 들어오면, 그것을 설정값에 따라 누르는(=크기를 줄이는) 이펙터다. 내가 처음으로 접했던 컴프레서는 FL Studio의 내장 컴프레서였다. 당시의 나로서는 Gain을 돌리..
프로듀싱
2024. 1. 29. 17:59